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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용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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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용 전문기자 최근 약국 구인 시장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풀타임 근무약사 자리는 줄고 파트타임 채용이 늘고 있다. 약국 경영 악화와 상승하는 인건비 속에서 약국장이 근무 시간을 늘려 비용을 줄이려는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매년 신규 약사는 배출된다. 파트타임 자리 하나에 여러 구직자가 몰리면서 구인·구직 사이의 온도 차이는 더 벌어지고 있다. 약국장은 여러 지원자를 동시에 검토하면서 약국까지 돌봐야 하고, 구직자는 혹시 모를 연락을 기다리며 다른 약국 지원을 미루게 된다.약사 커뮤니티에는 이런 글이 종종 올라온다. "이력서 넣고 며칠째 연락이 없어요.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댓글은 금방 달린다. "저도 그랬어요.", "그려러니 하세요. 약국은 원래 그래요."'원래 그래요'라는 말은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게 만든다. 많은 약사가 구직 중 겪은 일이지만 원래 그렇다는 이유로 바뀌지 않은 관행이다.합격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는 타 약국의 면접이나 계약 진행을 결정하기 어렵다. 결국 구직자가 타 약국에 새롭게 지원하기위해 지원 약국에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으로 이어진다. 채용 과정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양측 모두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구조다.약국장 입장에서 답장이 늦어지는 이유약국장은 왜 답장을 보내지 않는 걸까. 고의적인 무례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구조적인 이유도 있고 채용 검토 과정에서 감점 요인도 있다.먼저 구조적인 문제다. 약국장은 약사이면서 동시에 경영자다. 조제와 복약지도를 직접 하면서 직원 관리, 재고 관리, 행정 업무, 상담까지 소화한다. 대기업처럼 채용만 전담하는 인사 담당자가 따로 없다. 구인 공고를 올려놓은 상태에서도 약국 업무는 멈추지 않고 지원 연락을 검토할 시간을 따로 내기가 쉽지 않다.채용 검토 과정에서 감점 요인도 있다. 공고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은 지원이 대표적이다. 이메일로 이력서를 제출하도록 명시했는데 문자로만 간략히 연락하거나, 주말 약사를 구한다고 했는데 평일 근무로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본인 소개나 이력 없이 궁금한 것만 먼저 묻는 연락, 여러 약국에 동일한 문자를 복사해 붙인 티가 역력한 지원도 검토 우선순위에서 자연스럽게 밀린다. 지원서의 맞춤법 오류나 경어가 갖춰지지 않은 어투, 성의 없는 한 줄짜리 문자도 마찬가지다. 이전에 면접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이력이 있는 지원자라면 선 수도권매립지 3매립장(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뉴스펭귄 기온이 오를수록 쓰레기매립지에서 메탄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마저 이미 초과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매립지 메탄 감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온 1도 오르면 매립지메탄 최대 1%씩 증가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이 최대 1%씩 늘어난다. 따뜻할수록 땅속 미생물이 더 활발하게 유기물을 분해하기 때문이다.서울대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 연구팀은 지난 2일 수도권매립지의 2005~2021년 계절별 현장 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기온과 강수량이 매립지 메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대기화학 및 물리학(Atmospheric Chemistry and Physics)'에 발표했다.기온뿐 아니라 강수량도 영향을 미쳤다. 하루 평균 강수량 9~10mm까지는 메탄 발생을 늘리지만 그보다 더 내리면 오히려 줄어드는 패턴이 나타났다. 땅속 공간이 빗물로 꽉 차면 가스가 빠져나오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28배 강한 온실가스다. 대기 중에 머무는 기간이 이산화탄소보다 짧지만, 그만큼 단기간에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현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2023년 발표한 2030 메탄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에서 배출되는 메탄 중 폐기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1%로 농업(43%)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수도권매립지는 크게 네 구역으로 나뉘는데, 연구팀은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사용하고 지금은 운영이 종료된 1매립장과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했던 2매립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운영이 끝난 1매립장보다 당시 가동 중이던 2매립장에서 기온 변화에 따른 메탄 발생 민감도가 약 3배 높게 나타났다. 폐기물이 계속 반입되는 매립장은 표면이 완전히 덮이지 않아 외부온도 변화에 그대로 노출되고, 새로 들어오는 유기물이 많아 미생물 활동도 활발해서다. 현재 수도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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